티스토리 뷰
2024 증여세 면세한도, 세율, 절세 방법 모두 알아보세요
@성훈 2024. 8. 12. 17:32
2024 년에는 증여세와 관련된 중요한 변화가 있었습니다. 증여세는 가족이나 친지로부터 재산을 무상으로 증여받았을 때 발생하는 세금으로, 세율과 면세한도가 해마다 바뀔 수 있습니다.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4 년의 증여세 변화 사항과 함께 새로운 면세한도 및 계산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최근 개정된 규정들을 잘 이해하고 준비해 두는 것이 중요하겠죠?
증여세의 면세한도
2024 년부터 증여세 면세한도가 새롭게 조정되었습니다. 증여세 면세한도는 증여자와 수증자의 관계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.
면세한도 정리
증여자 |
면세한도액 |
배우자 |
6억 원 |
직계존속 |
5천만 원 (미성년자는 2천만 원) |
직계비속 |
5천만 원 |
기타친족 |
1천만 원 |
면세한도는 10년 단위로 계산되며, 10년 동안 증여받은 재산의 합계가 면세한도를 초과하지 않으면 증여세를 신고하지 않아도 됩니다. 예를 들어, 20세에 부모님으로부터 5천만 원을 증여받고, 35세에 결혼하면서 다시 5천만 원을 증여받으면, 총 1억 원의 면세한도 내에서 증여를 받았기 때문에 증여세를 납부할 필요가 없습니다.
혼인 및 출산공제
2024 년부터는 혼인 및 출산에 따른 공제 항목이 추가되었습니다.
- 혼인공제 : 혼인 신고일 전후 2년 이내 또는 혼인 이후 2년 동안 직계존속으로부터 최대 1억 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. 신혼부부는 양가 부모님으로부터 각각 공제를 받을 수 있어, 최대 3억 원까지 증여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.
- 출산공제 : 자녀의 출생일 또는 입양 신고일로부터 2년 이내에 직계존속으로부터 최대 1억 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.
예를 들어, 결혼한 부부가 각각 2억 원을 증여받았을 경우, 기본공제 5천만 원과 혼인공제 1억 원을 적용받으면, 면세한도는 총 1억 5천만 원이 됩니다.
증여세율 및 계산 방법
2024 년 증여세율 은 다음과 같습니다. 과세표준에 따라 세율과 누진공제액이 다르게 적용되므로, 정확한 계산이 필요합니다.
과세표준 금액 |
세율 |
누진공제액 |
1억원 이하 |
10% |
없음 |
1억원 초과 ~ 5억원 이하 |
20% |
1천만원 |
5억원 초과 ~ 10억원 이하 |
30% |
6천만원 |
10억원 초과 ~ 30억원 이하 |
40% |
1억 6천만원 |
30억원 초과 |
50% |
4억 6천만원 |
계산 방법
증여세를 계산할 때는 다음의 공식과 절차를 사용합니다.
- 과세표준 계산 : 증여받은 재산에서 증여세 면세한도를 차감하여 과세표준을 산출합니다.
- 세액 산출 : 과세표준에 적용되는 세율을 곱하고, 누진공제액을 차감하여 증여세를 계산합니다.
예를 들어, 6억 원을 증여받은 경우를 계산해 보겠습니다.
- 면세한도: 5천만 원
- 과세표준: 6억 원 - 5천만 원 = 5억 5천만 원
- 세율: 30%
- 누진공제액: 6천만 원
세액 계산: (5억 5천만 원 × 30%) - 6천만 원 = 6천만 원
이와 같은 방식으로 정확한 증여세를 산출할 수 있습니다.
증여세 절세 방법
증여세를 절세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.
- 차용증 활용 : 면제한도까지 증여 후 추가 금액이 있다면 차용증을 활용해 가족 간 금전을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. 기본 이자율 4.6%보다 낮은 이자를 적용받으면 증여세가 부과되지 않습니다.
- 무이자 차용 : 무이자로 차용증을 쓰면 국세청이 이를 증여로 보고 과세할 수 있습니다. 이자소득세를 피하려면 원금을 매월 분할 상환하는 방법이 좋습니다.
결혼을 앞두고 자녀에게 최대 3억 원까지 증여세 없이 재산을 증여받을 수 있으며, 차용을 통해 최대 4억 원까지 증여세를 절세할 수 있습니다. 다만, 세부적인 사항은 전문 세무사와 상담하여 정확한 절세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.
2024 년 증여세 개정 사항을 잘 이해하고 활용하면, 상당한 절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. 면세한도와 세율, 공제 항목을 정확히 파악하여 효율적인 증여 계획을 세워보세요. 증여세와 관련된 질문이나 복잡한 사례는 전문 세무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. 재산 증여 시 보다 명확하고 유리한 방법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.